리필드, 탈모케어 성분 ‘cADPR’ 엑소좀 연구…IFSCC서 공개

2026-10-01     유선이
사진=리필드

 

콘스탄트가 운영하는 스칼프 사이언스 브랜드 리필드가 자체 특허 성분 ‘cADPR’에 엑소좀 전달 기술을 접목한 탈모케어 소재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리필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호주 퍼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세계화장품학회(IFSCC 2026 Congress)’에 참가해 ‘cADPR 퓨전 엑소좀’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cADPR을 모낭에 전달하기 위해 엑소좀 기술을 적용하고, 모낭 침투와 세포 신호 변화를 분석한 것이 핵심이다. 세포·조직 시험을 통해 cADPR 단독 및 리포좀 전달 방식과 비교했다.

리필드에 따르면 3D 재구성 피부모델을 이용한 침투 시험에서 cADPR 퓨전 엑소좀은 비교군 가운데 모유두 영역까지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세포화학 분석에서는 모발 성장 과정에 관여하는 β-Catenin 단백질의 활성도 관찰됐다.

인체 모유두세포(HFDPCs)를 이용한 시험에서는 cADPR 처리 후 VEGF와 FGF7, HGF, COL17A1, FLG 등 모낭 성장과 구조 유지 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 변화를 확인했다.

모낭의 퇴행기 전환과 관련된 DKK1 유전자 분석에서는 cADPR 퓨전 엑소좀 처리군의 발현량이 무처리군 대비 약 0.51~0.55배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세포와 재구성 피부모델 등을 활용한 시험 결과로,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탈모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한 임상시험과는 구분된다. 리필드는 이번 결과를 cADPR과 엑소좀을 결합한 탈모케어 소재의 후속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는 “cADPR에 엑소좀 기술을 접목한 연구 성과를 IFSCC에서 발표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탈모·두피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