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봄, 신선식자재 품질보장 확대…온라인 식자재 구매 신뢰도 높인다
외식업계의 식자재 구매가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품질 확인이 어려운 신선식자재의 거래 불확실성을 낮추려는 서비스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은 품질 불만족 시 환불과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싱싱보장제’의 적용 품목을 확대하며 외식 사업자의 온라인 구매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봄은 신선식자재 품질 보장 서비스인 싱싱보장제의 적용 범위를 채소·과일에서 정육과 계란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적용 상품은 기존 9000여 개에서 1만7000여 개로 늘었다.
싱싱보장제는 식봄에서 구매한 신선식자재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 상품 구매금액을 100% 환불하고 추가로 식봄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신선식자재는 상품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온라인 거래 특성상 배송 과정이나 상품 상태에 대한 구매자의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큰 만큼 품질 보증을 통해 온라인 구매에 대한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보상 규모도 기존 1만원 상당 쿠폰에서 최대 3만원의 식봄 포인트로 확대했다.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상품의 사진을 촬영해 고객센터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접수하면 환불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배송 도착일 다음 영업일까지 가능하며, 추가 포인트 보상은 계정당 최초 1회로 제한된다.
식봄은 품질 보장과 함께 외식 사업자의 구매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운영하고 있다. 여러 판매자의 상품을 한 번에 주문하고 콜드체인을 통해 다음 날 배송받을 수 있는 통합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상품별 시세 알림과 판매처별 가격 비교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는 외식업체의 식자재 조달 방식이 오프라인 시장 방문 중심에서 온라인 주문 방식으로 다양해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특히 식당 운영자는 식자재의 가격뿐 아니라 신선도와 품질, 배송 안정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에서는 가격 비교 기능과 함께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리스크를 관리하는 장치가 경쟁 요소가 될 수 있다.
식봄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채소·과일뿐 아니라 정육·계란 등 주요 신선식자재까지 품질 보장 범위를 넓혀 외식 사업자의 구매 선택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성민 마켓보로 대표는 “신선식자재는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사려는 수요가 높은 만큼 온라인에서도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외식 사업자가 식봄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