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고령운전자 740명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

2026-10-02     유선이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운전자 740명에게 총 3억원 규모의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지원한다. 금융 접근성 개선과 의료·식생활·정서돌봄 등 고령층의 일상과 맞닿은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간다.

KB금융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고령운전자 대상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사전 신청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740명에게 장치를 무상 지원하고 안전운전 컨설팅도 제공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급격하게 밟는 등 비정상적인 조작이 발생할 경우 차량의 급가속을 억제해 사고 위험을 낮추는 장치다. 지난 8월 원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첫 장착을 시작했으며 운전능력 진단과 안전운전 컨설팅도 연계하고 있다.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동점포 ‘KB시니어라운지’와 시니어 특화점포 ‘KB시니어 행복 라운지’를 운영하며 입출금과 통장 재발행, 연금 수령 등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KB금융공익재단은 올해 상반기 시니어 1220명을 대상으로 총 94회의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다. KB증권은 2023년부터 열린의사회와 농어촌 지역을 찾아 내과·정형외과·안과 등의 의료서비스와 의약품을 지원하는 ‘행복뚝딱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저소득 고령층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요양시설을 찾아 고령층과 교류하는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고령화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