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일본 간다…2027년 상반기 도쿄 1호점 목표
2026-10-06 유선이
교촌치킨이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지 기업과 손잡고 2027년 상반기 도쿄에 첫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일본 사업을 본격화한 뒤 주변 도시로 출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9일 일본 기업 아라이상사와 현지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라이상사는 경매와 식품유통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일본 기업이다. 2020년 한국식품 수입·유통 기업 옹가네홀딩스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외식사업도 하고 있다.
양사는 교촌의 일본 사업을 위해 품질 관리와 마케팅, 운영 교육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현지 인력 교육과 마케팅 등을 통해 일본에서 교촌의 제품과 매장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일본 매장은 멀티유닛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정 계약지역에서 복수의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교촌은 도쿄에 1호점을 낸 뒤 주변 도시로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일본 현지 유통망과 한국식품에 대한 이해를 갖춘 아라이상사와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일본을 교촌 글로벌 사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