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연금 MTS 확 바꿨다…“지금 할 일” 맞춤형으로 알려준다

2026-10-06     유선이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연금 서비스를 개편하고 고객별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단순히 연금자산을 보여주는 데서 나아가 고객 데이터를 토대로 필요한 조치 사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연금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6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연금 MTS 설명회를 열고 개편된 연금 홈 화면과 ‘나의 총 연금자산’, ‘개인화 맞춤 알림’ 등의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연금 관련 업무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알림 기능을 강화했다. 가입자가 보유한 자산을 조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금 관리 과정에서 확인하거나 조치할 사항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연금 가입 연령이 낮아지는 등 고객층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신규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2015년 40세에서 2025년 36세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연금 적립부터 운용, 수령까지 모바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축적된 가입자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 자산관리 제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서비스와 함께 대면 자산관리도 연계한다. 개인 고객에게는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한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 고객에게는 기업금융(IB)과 법인영업 부문의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은 “연금 사업자도 단순 가입 유치나 수익률 관리를 넘어 전 생애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고객 맞춤형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정교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