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프, 중국 요우요우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캐릭터 IP 기업 헤이프(HAPE)가 중국 캐릭터 굿즈 전문 브랜드 ‘요우요우’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캐릭터 IP를 활용한 현지 상품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국내 캐릭터 IP를 기존 상품 형태 그대로 수출하는 단순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IP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중국 시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상품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헤이프는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조 아래 IP별 디자인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중국 캐릭터 시장에서는 캐릭터를 단순 콘텐츠로 소비하는 차원을 넘어 봉제인형과 키링, 생활용품 등 실물 굿즈를 통해 캐릭터를 소장하고 일상에서 체험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추세라고 업체측은 전했다.
헤이프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국내에서 쌓아온 캐릭터 IP 라이선싱 및 상품화 노하우를 중국 시장으로 이식하고 있다. 단순 라이선스 부여에 머물지 않고 타깃 소비자층에 최적화된 상품화 방향을 수립한 뒤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거쳐 실제 제품 생산과 유통 채널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이번 요우요우와의 협업 역시 이 같은 중국 IP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봉제인형을 시작으로 캐릭터 특성을 살린 상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현지 내 IP 인지도와 팬덤 접점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헤이프는 중국을 국내 캐릭터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신규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중국 현지 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토대로 개별 단발성 프로젝트를 넘어 장기적인 상품 전개가 가능한 현지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헤이프 관계자는 “캐릭터 IP의 해외 진출 시 핵심은 단순 홍보를 넘어 현지 소비자가 실제로 소장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실체적 접점을 형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바탕으로 캐릭터 고유의 매력을 살린 다채로운 상품을 중국 시장에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헤이프는 중국 시장에서 확보한 라이선싱 및 상품화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국가별 소비 특성과 유통 환경에 맞춤화된 상품화 전략을 마련해 국내 캐릭터 IP와 글로벌 기업을 잇는 해외 IP 비즈니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