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주술회전: 시부야 사변’ 협업 세트 3종 한정 판매
외식업계의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협업이 단순한 패키지 마케팅을 넘어 한정판 굿즈를 중심으로 한 팬덤 소비 공략으로 확장되고 있다. 맘스터치는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시부야 사변’을 활용한 세트 메뉴 3종을 선보이며 팬층과 일반 고객을 동시에 겨냥했다.
맘스터치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매장과 자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에서 컬래버레이션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작품 속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메뉴와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약 25cm 크기의 ‘메가 아크릴스탠드’를 비롯해 캐릭터들의 일상을 표현한 ‘캐주얼 아크릴스탠드’, 캐릭터 이미지를 담은 ‘아트 포스터’ 등을 마련했다. 굿즈는 종류별로 무작위 제공되며, 메가 아크릴스탠드는 6종, 캐주얼 아크릴스탠드와 아트 포스터는 각각 4종으로 구성됐다.
세트는 굿즈와 메뉴 조합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뉜다. 메가 아크릴스탠드 A세트는 ‘후라이드빅싸이순살’과 스탠드 1종으로 구성했다. B세트에는 싸이버거 세트와 더블불고기버거, 바삭크림치즈볼 2조각, 스탠드 1종을 담았다. 캐주얼 아크릴스탠드 세트는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 세트’에 캐주얼 스탠드와 아트 포스터를 각각 1종씩 제공한다.
특히 캐주얼 굿즈 세트에는 중식 셰프 후덕죽의 레시피를 반영해 최근 출시한 쿵파오싸이버거를 포함했다. 통닭다리살 패티와 캐슈넛·채소를 넣은 패티, 쿵파오소스를 조합한 메뉴다. 굿즈 수집뿐 아니라 신메뉴 경험까지 함께 유도하는 구성이다.
맘스터치는 앞서 ‘귀멸의 칼날’, ‘로스트아크’, ‘원신’, ‘블루 아카이브’ 등 게임·애니메이션 IP와 협업해왔다. 이번에도 메뉴 선택권과 굿즈 구성을 결합해 팬덤의 구매 동기를 높이는 전략을 이어갔다. 캐릭터 상품이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외식업계에서는 IP 인지도뿐 아니라 굿즈의 디자인과 소장 가치가 협업 성과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굿즈의 디자인과 완성도, 메뉴 구성에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도 팬덤과 일반 고객을 겨냥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매장별 재고가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