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배우 강석우 출연 ‘그사세’ 인터뷰 공개...“후원은 이슬비처럼”

2026-11-07     임한희
▲한국컴패션, 배우 강석우 ‘그사세’ 인터뷰 공개

배우 강석우가 가족과 함께 15년 넘게 이어온 어린이 후원 경험과 나눔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배우 강석우가 출연한 인터뷰 영상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이하 ‘그사세’)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강석우는 이번 인터뷰에서 배우로서의 삶과 자녀 양육 과정에서 느낀 고민, 가족과 함께 실천해 온 후원 활동 등을 소개했다.

한국컴패션의 ‘그사세’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신앙, 나눔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뷰 시리즈다. 지금까지 신애라, 송은이, 김범수, 백지영, 윤유선, 별, 자두, 소향 등이 출연했다.

1978년 영화 ‘여수’로 데뷔한 강석우는 이번 인터뷰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시절을 돌아봤다. 두 자녀를 키우며 경험한 부모로서의 고민과 양육관도 전했다.

그는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녀의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정성껏 기도해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양육 방식은 어린 시절 자신을 꾸짖기보다 기도로 가르쳤던 어머니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가치로는 ‘감사’와 ‘나눔’을 꼽았다. 한국컴패션과의 인연은 과거 자신이 진행하던 방송에 출연한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의 이야기에 감동받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아내와 함께 ‘도로시’라는 어린이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강석우는 나눔의 가치를 자녀들과도 공유하고자 온 가족이 한국컴패션을 방문했으며, 이후 두 자녀와 함께 총 9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후원을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의 일부로 여긴다는 그는 자신이 받은 축복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후원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는 경제적으로 충분한 여유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각자의 형편에 맞춰 나눔을 시작해 보라고 권했다.

특히 “만 원이라도 매달 10년씩, 20년씩” 이어가는 후원이 중요하다며, 이슬비처럼 작더라도 꾸준히 이어지는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강석우의 자녀 양육 경험과 가족의 후원 활동, 나눔에 관한 이야기는 한국컴패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그사세’ 인터뷰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인터뷰는 일회성 기부보다 지속적인 후원의 의미를 조명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경험이 자녀에게 감사와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강석우의 인터뷰에서 주목할 부분은 후원을 일시적인 선행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이어가는 일상의 실천으로 바라본다는 점이다. 특히 후원 금액의 크기보다 각자의 형편에 맞게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는 나눔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의미가 있다.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참여를 독려하는 것뿐 아니라 장기 후원이 가능한 환경과 신뢰를 만드는 노력도 함께 필요하다. /더퍼스트미디어 임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