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타트업 페스티벌’ 내달 대전서 열린다

2019-04-30     이창희
(사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국내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벤트가 개최된다.

대전시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해외 투자자와 국내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핀란드 슬러시(Slush) CEO 및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헥스(HAX) 설립자가 참석한다. 주최는 대전시와 헤럴드, CEO클럽한국지부, 주관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스타트업 60여 개사와 국내외 투자자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우수 스타트업과 국내 창업기업들이 해외 투자자에게 처음으로 영어로 피칭하는 투자 PT오디션과 함께 헥스의 설립자 시릴 에버즈와일러(Cyril Ebersweilder)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기조연사 4명의 포럼과 강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들은 현장 원스톱 상담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페스티벌 참여 기업에게는 해외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를, 일반 참관객들에게는 창업을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페스티벌이 정례적으로 열리면 대전형 창업생태계의 역동적인 선순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