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남북결혼, ‘2019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기관) 브랜드 대상’ 수상

2019-06-19     홍기준

새터민이란 ‘새로운 터전에서 삶을 시작하는 사람’ 이라는 순우리말로 2005년부터 ‘탈북자’ 라는 용어 대신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통계에 의하면 한국에는 2018년 3월 기준으로 약 3만 3천여 명의 새터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정부는 새터민정착지원제도를 통해 초기에는 경제적 기반을 위한 정착지원금, 주거지원금, 주택알선 등을 제공하고 이후 의료, 학비, 직업훈련, 취업보호 등 각종 생활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곧바로 새터민들의 안정된 정착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사회에 적응한다는 것은 곧 그 새로운 사회가 가진 경제구조, 조직생활, 문화적 차이에 대한 적응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새터민들은 새로운 사회에 아는 사람도 없고 어떻게 새로운 사람을 사귀어야 할지 어떻게 사회생활을 해야 할지 그저 막막하기만 할 뿐이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기관) 브랜드 대상’ 에서 ‘새터민결혼중개 부문 대상’ 을 수상한 아리랑남북결혼의 유혜경 대표는 15년 차 새터민이다. 새터민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아리랑남북결혼이라는 새터민 결혼 중개 사업을 시작했다.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시작한 사업은 곧 ‘진실된 서비스’ , ‘맞춤형 서비스’ , ‘신속한 서비스’ , 그리고 ‘전문성 있는 서비스’ 라는 4가지의 핵심 서비스를 갖추며 한국 최고의 새터민 전문 결혼 중매업체로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한다.

‘당신은 그 누군가에게 사랑입니다’ 라는 아리랑남북결혼 홈페이지 첫 이미지는 유혜경 대표의 새터민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자 하는 의지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언제나 자신의 일인 양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회원들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눈높이형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결혼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 유혜경 대표를 비롯한 담당 매니저들의 다짐이라고 전했다.

아리랑남북결혼 홈페이지 후기 게시판에 올라온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 ‘저도 이제야 인연을 찾은 듯’ , ‘아리랑과의 인연’ , ‘늦은 인연’ , ‘드디어 결혼했습니다’ 라는 후기는 이제 같은 민족인 새터민에 대한 단순한 관심과 사랑을 넘어 지속적이고 체계적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 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