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Dr.칼럼] 쌍꺼풀수술, 절개법은 티 나고 매몰법은 풀리는 게 당연?

쌍꺼풀수술은 종류가 다양하다.

절개는 말 그대로 눈두덩이 살을 절개해 쌍꺼풀라인을 만들고, 매몰은 실과 바늘을 이용해 피부와 근육을 묶어 만든다. 각각의 장단점이 다르며 개인 눈이 가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요즘은 절개법도 얇고 티 나지 않게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짙은 절개 라인은 싫고, 쉽게 풀리는 매몰법은 고민이라면 매몰포인트를 7개로 늘린 자연유착쌍꺼풀이 도움될 수 있다. 

자연유착쌍꺼풀은 쌍꺼풀매몰 수술법 중에서도 절개 없이 쌍꺼풀라인이 자연스럽게 유착 될 수 있도록 고안된 수술법이다. 기존 3~4개였던 매몰포인트를 7개로 늘려 라인이 선명한 것은 물론 기존 쌍꺼풀매몰의 단점이었던 풀림 걱정이 없는 게 특징이다. 또한 상안검거근을 함께 매듭짓기 때문에 짝눈, 처진 눈, 안검하수 증상까지 개선해 더욱 또렷하게 만든다.   

매듭을 7개 짓는 자연유착쌍꺼풀은 흔히 ‘찝는다’고 표현하는 쌍꺼풀매몰 법이다.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쌍꺼풀붓기나 흉터 고민으로부터 자유로우며, 매몰포인트끼리 간격이 좁아 라인이 탄탄하게 고정된다.

요즘 쌍꺼풀수술은 대중화된 탓에 마치 머리스타일을 바꾸듯 쉽게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미용적, 기능적 모두 중요한 부위기 때문에 눈성형잘하는곳을 기반으로 의료진 정보, 병원의 후기, 쌍꺼풀붓기 등 다양한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글. 아이디성형외과 강민석 원장(성형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