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스기념병원, 베트남 탄호아 국립중앙재활병원과 상호협력 MOU 체결

2019-08-30     임한희
(사진=보바스기념병원)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이 29일, 인터컨티넨탈 사이공 호텔에서 베트남 탄호아에 위치한 국립중앙재활병원과 베트남 재활의료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한국-베트남 호치민 학술교류회’에 참석한 보바스어린이의원 권순용 원장과 탄호아 국립중앙재활병원 Dr. Cam Ba Thuc 부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베트남 내 재활의료서비스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보바스기념병원은 ‘Bobath 치료’로 대표되는 뛰어난 재활치료 서비스의 교육은 물론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선진 의료시스템의 정보 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베트남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 6월 탄호아 국립중앙재활병원을 직접 방문해 현지 의사 및 재활치료사 약 40 여 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재활치료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협약식을 진행한 권순용 원장은 “최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베트남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보바스기념병원이 보유한 재활치료 서비스와 병원 운영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베트남 보건의료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늘푸른의료재단은 유럽과 일본에 비해 소아재활 치료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내 뇌성마비,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해 보바스어린이의원을 개원하여 양질의 어린이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고립을 극복하고 재활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보바스국제병원을 개원하여 재활치료의 영역을 넓혔다.

특히 국제 의료산업 교류와 이를 통한 혁신이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나아가는 핵심 역량이 된다는 판단 하에 인도네시아 헤르미나, 아랍에미리트(UAE) 무관부 및 아부다비 보건청(HAAD), 두바이, 중국 등과 계약을 체결해 외국인 환자의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