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200개 스타트업 한 자리에…‘스타트업 서울 2019’

9월1주차

2019-09-02     이창희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세계 20개국 200개 스타트업이 모여든다. 국내외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서 교류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일일 터.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빠질 수 없는 각 민관 기관들과 투자자들까지 합세해 기대를 모은다.

 

(사진: 서울산업진흥원)

글로벌 스타트업 이벤트 '스타트업 서울 2019'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중심으로 서울바이오허브, 서울창업허브, 양재 R&D혁신허브 등 4개소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서울 2019는 서울 창업 생태계와 정책 발전상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행사다.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Global), 콘테스트(Contest), 쉐어(Share)의 3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글로벌 유수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업 생태계의 동향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경쟁방식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민간 창업기관과 ‘글로벌 오픈 플랫폼 스타트업 시티’ 비전을 공유한다.

글로벌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사기관 스타트업 게놈의 설립자인 J.F.고디어 대표를 비롯해 크리스 여 싱가포르 벤처캐피탈 그랩벤처스 대표, 얀 고즐렁 프랑스 액셀러레이터 크리에이티브 밸리 대표 등 스타트업 리더들로부터 생생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동향을 들을 수 있다.

콘테스트에서는 캠퍼스 아이디어톤, 혁신기술·제품 피칭대회, 스타트업 해외진출 경진대회 등 각 산업 분야별 피칭·경진대회가 열린다. 실제 투자와 매출로 이어지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쉐어 프로그램에서는 국내외 초청인사 네트워킹, 혁신제품 박람회, 서울 스타트업 제조 포럼 등이 진행된다. 스파크랩·위워크 등 15개 민간기관이 공동세션 협업을 진행하며 국내외 6개 대기업이 스타트업과 협업 촉진과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밋업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