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고고장구진흥원,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수상

2019-09-25     홍기준
(사진제공=한국고고장구진흥원)

(사)한국고고장구진흥원을 이끌고 있는 조승현 대표가 만든 고고장구는 한국 고유의 흥과 신명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신명나게 가자!’, ‘Let’s Go’의 의미를 담아 만든 장구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고고장구는 한국의 흥과, 얼, 신명, 장단을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됐다.

오늘날의 (사)한국고고장구진흥원이 만들어진 것은 바로 조 대표가 23여 년간 쌓아온 고고장단 노하우에 있다. 조 대표는 2014년 본격적으로 차별화된 장구와 신(新) 타법(고고장단) 정립·저작·특허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60여 개 분원을 두고 있으며, 그 결과 (사)한국고고장구진흥원의 ‘아랑고고장구’는 각 공공기관 및 문화센터, 복지원, 기업체,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차별화된 고고장구의 신명나는 매력을 한국의 대표 대중문화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KBS1 ‘아침마당’, ‘열린음악회’, ‘노래가 좋아’, ‘전국 노래자랑’, KBS2 ‘뮤직뱅크’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전 국민에게 이름을 알렸다.

대중문화예술로 뻗어나가고 있는 고고장구는 시발점은 전통문화다. 옛 선조들의 희노애락이 묻어있는 젓가락 장단이 담겨있고, 대중적으로 4/4 박자의 리듬을 조승현 대표가 정립시킨 것이다. 전통문화예술에서 대중문화예술로 변화한 고고장구는 40~70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전통문화 대중화 부문 대상’ 을 수상한 (사)한국고고장구진흥원은 지난 1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17개 지부, 내·외빈 2000여 명 가량이 참여한 가운데 ‘(사)한국고고장구진흥원 발대식’ 및 ‘제1회 전국고고장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난 4월에 열린 ‘제1회 영암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 대축제’에서 ‘아랑고고장구 전국 페스티벌’ 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호주 시드니에 강사를 파견했고, 미국 LA에 고고장구 DVD를 대중화시키는 등 전 세계에 한국 전통문화예술을 알리고자 하는 노력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조 대표는 향후 전국에 100개 분원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여기에 2년 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0,000명이 동시에 고고장구를 치는 미래를 그리고 있는 조 대표는 이와 함께 방과후학교에 고고장구를 수업으로 편성시켜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적극적으로 고고장구를 보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앞으로도 한국고고장구진흥원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인정받을 것” 이 라며 “한국 최고의 젊은 인재들이 창의성과 무한한 예술성을 가지고 고고장구를 더욱 발전시켰으면 좋겠다.” 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