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시티 상가’ 30일 추가 입찰

2019-09-29     김미정

아파트, 오피스텔에 이어 상가 시장에서도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뛰어난 설계, 상징성, 안정성 등을 보고 투자자들이 선택하고 있는 것. 

실제로 상가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상가의 분양성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월 대우건설이 부천시 중동에서 분양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단지 내 상가시설은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서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총 117실 모집에 최고 낙찰가율 196%, 최고 82대 1, 평균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는 “상가 시장에서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가 수요자들에게 신뢰를 주며 대형사가 시공하는 만큼 상품설계가 우수하기 때문에 브랜드 상가가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올해도 브랜드 상가의 인기가 뜨겁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선보인 ‘송파 헬리오시티’가 금번 단지내 상가를 공급한다. 30일 잔여호실에 대한 추가 입찰을 진행하는 것. 아파트 입주민 수요만도 9500여 세대에 달한다.

SSM 등 키 테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상가 1블록 지하 1층에는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이 입점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며 카페, 병원, 약국, 헤어숍,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이 현재 운영 중이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상가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현재 상가 출입문 자동문 교체, 상가 주차장 현대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에스컬레이터 설치 및 엘리베이터 증설, 지하 공기정화시스템 설치, LED 전광판 설치 등 상가의 블록별, 층별에 따라 적합한 개선을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선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상가 이용객의 만족도를 위해 정기적인 프로모션과 임대케어 서비스도 진행해 상가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으로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민에게 한층 더 우수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찰은 청약통장 및 세대주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저입찰가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파대로 345, 1블록 A동 지하 1층 148호에 위치한 단지 내 상가 홍보관에서 30일(월)입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