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플러스, ‘김경아의 강산제 심청가’ 후원..."인천 지역사회ㆍ전통문화 발전 기여"

2019-10-07     유선이
사진=시티플러스

 

인천국제공항출국장면세점을 운영하는 면세유통전문기업 시티플러스가 인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완창 판소리 – 김경아의 강산제 심청가’ 공연을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사단법인 우리소리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김경아 명창은 홍석복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장장 5시간에 걸쳐 심청가를 완창하였다.
 
심청 설화는 인천광역시 관할 지역인 백령도와 장산곶 등에서 구체적인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백령도에 심청각과 동상이 건립돼 있으며, 인천은 지역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티플러스 관계자는 “인천 지역사회와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유무형의 콘텐츠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판소리 완창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판소리의 진수를 만끽하고 특히 인천과 심청가의 연결고리를 생각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아 명창은 한국판소리보존회 인천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전북 임실 출생으로 서울국악예고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가 대학원을 다녔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를 이수한 김경아 명창은 인간문화재 (고)성우향 선생으로부터 춘향가와 심청가를 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