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신도시 노른자위 입지 눈길…‘고덕파라곤 2차’ 납입조건 변경 후 잔여세대 분양 마감 임박

2019-11-04     김미정

수도권 신규 분양 흥행을 기록 중인 평택 부동산 시장의 인기가 뜨겁다. 그간 수요 대비 공급량이 많아 잠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던 평택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9월 오픈한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올해 첫 분양마감을 기록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른 여파로 고덕국제신도시 내 자리한 아파트들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단지는 ‘고덕파라곤 2차’다. 1순위에서 모든 타입이 마감돼 파라곤 브랜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 단지가 건립되는 고덕 지구 A-40블록은 고덕신도시 내 교육특화구역인 에듀타운을 비롯해 국제신도시에 적합한 인프라가 들어설 국제교류단지에 가깝다. 뿐만 아니라 67만㎡ 규모의 중앙공원에 직접 연결돼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지난 12월에 용역 입찰공고를 고시한 바 있는 16만 7천여㎡ 규모의 에듀타운과 규모가 약 32만평에 달하는 국제교류단지 내에는 국제고를 비롯해 국제교육시설과 유명 해외 명문 대학 캠퍼스 및 교육시설, 대학병원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에 조성이 완료되면, 고덕파라곤 2차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고덕국제신도시가 자리한 평택 일대는 수원발 KTX 직결연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정리~지제역 철로연결사업이 가속화된 상태로, 수도권고속철도인 SRT와 더불어 고속광역교통망의 축으로 자리매김이 예상된다. 도로망도 우수해진다. 평택~제천고속도로 고덕IC와 평택~화성고속도로 어연IC, 1번국도 우회도로 연결 등이 예정돼 평택 내 이동은 물론, 도시 간 접근성 향상도 예고된다. 특히, 이 단지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들어서 있는 고덕산업단지, 행정타운, 국제교류단지 등을 연결하는 고덕순환도로 중심에 자리해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도 최고의 주거 입지에 자리한 아파트로 평가된다. 

평택 내 크고 작은 다채로운 호재가 가시화됨에 따라 고덕국제신도시 내 자리한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실제 올해 4월 기준 평택의 인구가 50만명을 돌파해 대도시 반열에 합류하게 됐다. 2020년에 가동할 예정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2기를 비롯해 향후 삼성반도체 3, 4기 준공, 고덕신도시 R&D테크노밸리가 예정된 3-3공구 착공과 함께 190여개의 협력사 이전이 예정돼있어 꾸준한 인구 증가가 전망된다. 이 단지는 직주근접 입지에 건립될 예정으로, 고덕신도시 단계별 개발에 따른 배후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덕파라곤 2차는 1기 신도시에 위치해있으며, 올해 7월 입주를 시작했다. 입주 후 지속적으로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어, 시범단지 대장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현재 분양 중인 고덕파라곤 2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관계자에 따르면 계약금 5%로 초기자금 부담을 대폭 줄인 조건변경 후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몰려 잔여세대 마감이 눈앞에 있다. 

회사보유분을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는 고덕파라곤 2차 모델하우스는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