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19 창업발전소’ 성과발표회 개최

2019-11-19     이창희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19일 서울 중국 CKL기업지원센터에서 2019년 창업발전소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창업발전소 참여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창업발전소 사업의 성과 소개와 함께 참여 기업들의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지난해 참여 기업인 에스엔티엔터테인먼트(대표 손명락)는 IP를 활용한 캐릭터수집형 RPG 게임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 사례를, 뉴턴1665(대표 박미라)는 구강 청결과 코골이 방지 제품의 사업화 사례를 발표했다.

 

박미라 뉴턴1665 대표의 사례 발표.(사진: 더퍼스트미디어)

올해 참여 기업인 제이원비츠(대표 김형민)와 루나르트(대표 권재의), 필데이브뮤직(대표 이윤정), 미들스튜디오(대표 김은비)도 창업 사례와 콘텐츠 제작 과정 등을 공개했다.

박경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이날 “창업발전소 사업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235개의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을 선발 및 지원해 매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창업발전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초기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해 문화벤처로 성장할 수 있게끔 육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콘텐츠 관련 예비 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이 대상으로, 팀별 사업화 자금부터 맞춤형 멘토링과 마케팅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창업발전소를 통해 초기 콘텐츠 스타트업 40개사를 지원하고 예비 창업팀 19개팀을 발굴했다. 총 매출 및 투자 실적 총액은 지난달 기준으로 46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