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비자 변경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사전평가 양질의 교육 선보여

2019-12-06     김미정

기존에 귀화 및 영주권을 준비하는 동포에게 진행됐던 사회통합프로그램이 지난 9월 2일부터 확대되며 이수 희망 참여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자녀들의 강제추방을 면하기 위해일시적으로 등록하는 수단으로 여겨져 이수 참여 신청서만 발급받은 후 수업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최근 재외동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체류 자격 갱신을 위해서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이 의무화됐다.

이로 인해 F4비자(재외동포)를 비롯해 H2비자(방문취업), F5 비자(동포영주) 등의 갱신 및 변경을 위해 사회통합 프로그램 참여자 수가 크게 늘어나며 관련 학원가도 붐비는 모양새다.

다만 사전 평가와 함께 쉽게 F4비자변경이 가능한 시험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구술면접에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기술학원 관계자는 “필기 50문항(75점)과 구술시험 5문항(25점)으로 이뤄진 사전평가는 81점 이상이면 F4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합격의 요건을 갖출 수 있지만 구술면접의 난이도를 걱정하는 동포분들이 많다”면서 “하나기술학원에서는 동포분들이 쉽게 F4비자를 변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양질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