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인천가톨릭대 학생들 헌혈증 기부

2019-12-19     임한희
왼쪽부터, 인천성모병원 원목실장 나범율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 인천가톨릭대학교 사무부처장 김형찬 가브리엘 신부. (사진=인천성모병원)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헌혈증은 김형찬 인천가톨릭대 사무부처장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기증받은 헌혈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과 수혈에 사용된다.

김형찬(신부, 가브리엘) 인천가톨릭대 사무부처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중히 모아진 헌혈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범율(신부, 토마스 데 아퀴노) 인천성모병원 원목실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헌혈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큰 희망이 되어 줄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