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외식인’, 팁스 프로그램 선정

2019-12-26     임한희
(사진=외식인)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프랜차이즈 서비스 품질 관리 시스템 전문 기업 ‘외식인’(대표 조강훈)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5일 알려왔다.

팁스는 중기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회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외식인은 프랜차이즈 본사 슈퍼바이저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맹점의 서비스 품질을 편리하게 점검하고 서비스 품질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해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FQMS(프랜차이즈 품질 관리 시스템)를 개발, 50여 개 본사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으로 외식인은 최대 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발판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프랜차이즈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외식인 관계자는 “전문화된 교육과 시스템으로 지속 가능한 외식 프랜차이즈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외식인의 목표이다”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으로 이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재 운영중인 FQMS서비스 향상은 물론,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외식인’은 지난 2017년에 설립된 푸드테크 스타트업 기업으로,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FQMS)’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맹점 서비스 품질 점검 대행 사업을 통해 전문적, 객관적인 서비스 품질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며, 프랜차이즈 본사 및 가맹점 구성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설계를 도와주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