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마루 180' 입주 스타트업 6팀 확정

2020-01-07     조철희

아산나눔재단은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올해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6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유학 플랫폼 '유스'를 운영하는 '글로랑', 반찬 직영판매 플랫폼 '슈퍼키친'의 운영사 '슈퍼메이커스', 인공지능 활용 개발자 시간제 아웃소싱 플랫폼 '앱닥터', 중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물류대행 서비스 솔루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네트워크 형태로 티켓을 전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티켓팅 플랫폼 '티킷', 인플루언서 영향력 측정 제공 서비스 '피처링스코어' 운영사 '피처링' 등이다.

 

(사진: 마루 180)

이번 입주 스타트업 모집은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기업 중 직원 수 최소 3인 이상 최대 8인 이하를 대상으로 했다.

선정된 6팀은 이달부터 최대 1년 동안 마루 180의 사무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수면실· 휴게실·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글·AWS·네이버 등으로부터 클라우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 출장 시 구글의 전 세계 테크 허브 코워킹 스페이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쏘카(SOCAR) 할인쿠폰도 지급된다. 해외 콘퍼런스나 세미나에 참석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실비까지 지원된다.

입주사나 졸업 1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마루 180에서 홍보 마케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경우 500만원 상당의 실비가 제공된다. 회계·세무·법무를 위해 ‘자비스’, ‘로톡(Lawtalk)’ 등과 같은 전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건강검진 및 복지몰 등 임직원 복리후생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입주 및 졸업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