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Dr.칼럼] 울쎄라리프팅, 팔자주름 효과 극대화 시키려면?

2020-01-15     더퍼스트미디어
사진=아이디피부과 황종익 원장(피부과 전문의)

2020년 오팔 세대(1958년생을 비롯한 5060세대)가 소비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이전과 달리 노년층의 소비 패턴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것을 위해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소비패턴을 보이면서 동안 피부를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빈도도 증가하는 추세다.

그 중 피부 탄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피부 탄력에 효과적인 수술이나 시술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적인 방법인 레이저리프팅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흉터나 회복에 대한 부담이 적어 일생 생활에 지장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레이저리프팅의 대표 시술법으로 울쎄라와 써마지를 꼽을 수 있다. 울쎄라는 타겟층인 smas층을 정확하게 조사해 유효하게 에너지를 도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리프팅 효과를 높인다. 볼, 광대, 팔자주름 등 피부 부위에 따라 에너지 조절, 샷 수 분할, 방향 조정 등 적합한 부위에 적절한 팁을 사용해 부위별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주름과 피부톤 개선, 피부 탄력 증진, 균형 있는 얼굴 라인 등에 모두 효과가 탁월하고 비수술 레이저리프팅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고강도 초음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정품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인에 따라 볼살 꺼짐 현상이나 화상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료진의 숙련도가 얼굴주름리프팅 및 지속성을 크게 좌우할 수 있는 것.

실제로 울쎄라는 다양한 팁을 활용해 진피층부터 근막층까지 타켓팅해 시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연령, 노화 진행 상태, 지방층의 두께와 근막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리프팅이 필요한 부위와 지방분해가 필요한 부위를 구별해야 한다. 즉 1:1 맞춤 시술이 울쎄라 시술의 핵심포인트로 해부학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의 여부가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써마지 역시 피부 타이트닝 효과를 줄 수 있는 시술법이다.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조직의 응고로 눈가 및 안면상 주름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울쎄라와 마찬가지로 써마지도 전문의 노하우에 따라 결과값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같은 부위라도 주름의 원인과 주름의 모양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각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신형 장비 보유여부 역시 중요하다. 4세대 써마지 장비인 써마지 FLX는 시술시간을 기존 1시간 이내에서 30분 이내로 절반가량 줄였으며, 현존하는 리프팅 시술 중 뛰어난 타이트닝 효과를 갖고 있다. 또 통증 완화 기술을 적용해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울쎄라와 써마지를 적재적소에 각각 사용하는 리프팅 방식도 사용된다. 모든 피부층에 직접적인 에너지를 주어 겉과 속 이중으로 탄력리프팅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팔자주름이나 얼굴주름리프팅을 위해 피부과를 찾는 노년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레이저리프팅 시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개인마다 피부 상태와 탄력도가 달라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제대로 살필 수 있는 전문의를 찾아 충분히 상담 후 시술을 받아야 한다. 시술 전 기기에 부착된 정품 인증 마크와 의료진의 시술 횟수 등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글: 아이디피부과 황종익 원장(피부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