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앱 몸캠피싱 대응센터 “몸캠피씽 당했다면 기술적으로 대응해야”

2020-04-12     홍기준
(사진제공=시큐어앱)

사이버 금융 범죄의 한 종류에 속하는 몸캠피싱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불과 102건 발생에 그쳤던 이 수법은 매해 증가를 거듭해 2019년 1,824건으로 5년간 약 18배 이상이 늘었다.

몸캠피씽 수법은 여성으로 가장한 공격자가 사이버 공간에서 남성에게 접근해 카카오톡 영상통화 등을 통해 음란행위를 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촬영해 피해 남성의 지인들에게 유포한다고 협박하는 수법이다.

몸캠피싱이 단기간 급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협박의 높은 실효성을 꼽는다. 지인들에게 영상이 유포되는 것을 막고자 협박범의 ‘합의’ 요청에 응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임한빈 시큐어앱 대표는 “모르는 사람에게서 받은 파일이나 링크 등을 열어보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꼭 해킹이 아니더라도 공격자는 어렵지 않게 피해자의 지인들의 연락처를 알아낼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모르는 사람과 음란 채팅은 하지 않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만약 부주의해 이 같은 몸캠 협박 수법에 당했다면 최대한 신속히 보안 전문가 또는 보안회사를 찾아 기술적으로 대응해 유포 경로를 차단해야 한다.

한편, 시큐어앱은 모바일보안 전문 기업으로 오랜 기간 보안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왔다. 몸캠사기, 몸캠협박 등 각종 피싱범죄의 피해자들을 구제해 왔으며 최근에는 늘어난 디지털 성범죄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 구제에 힘쓰는 등 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의 1세대 보안기술업체다.

피싱 피해 차단 및 대응 시스템과 기술력이 입증된 ‘시큐어앱’은 하루에도 수십 명의 피싱 피해자를 구제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금융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상담이 가능한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차단 이후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구제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