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추얼 ‘NO.3 워셔블 마스크’, 출시 한 달 만에 1만5천개 판매

2020-04-23     김미정
(사진: 원리추얼 NO.3 워셔블 마스크)

최대 15번까지 세탁이 가능하면서 미세먼지는 97%나 차단해주는 신개념 '워셔블’ 마스크가 출시와 동시에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의류 브랜드 원리추얼은 30년 원단 연구가 집약된 소재에 특허 받은 필터 기술을 더한 ‘NO.3 워셔블 마스크’가 판매량 1만5000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NO.3 워셔블 마스크는 지난달 30일 사전 출시를 시작해 지난 10일 공식 론칭했다. 사전 출시와 함께 ‘세탁이 가능한 미세먼지 마스크’로 입소문이 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일반 소비자 대상의 B2C 시장은 물론, 기업 간 거래 시장인 B2B 무대에서 반응이 뜨거웠다. 코로나19 사태에 미세먼지, 황사 등이 겹치면서 기업이 임직원 보급용이나 고객 증정품으로 NO.3 워셔블 마스크를 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인기 요인은 탁월한 기능성과 편의성이다. NO.3 워셔블 마스크는 원리추얼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자 30년에 달하는 연구 역량을 집약해 내놓은 제품이다.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용으로 개발한 나노 섬유 원단을 활용하되, 세탁이 가능하면서도 세탁 후에도 기능을 유지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덕분에, 정전기 방식으로 필터링해 습기와 만나면 효과가 감소하는 일반 부직포 마스크와 달리, 최대 15번 세탁을 해도 미세먼지 차단 및 향균·소취 효과가 동일하게 유지된다.

국가공인시험연구원인 FITI시험연구원에 따르면 NO.3 워셔블마스크의 미세먼지 차단율은 97%로, 특허를 받은 4중 특수 필터 원단이 유해물질 또한 전면 차단한다. 게다가, 촘촘히 엮은 나노섬유 기반의 원단을 초음파 기술로 빈틈없이 접합했기 때문에, 나노 입자 방식의 마스크처럼 미세물질이 분해돼 인체로 흡입되거나 미세한 봉제구멍으로 들어오는 일도 없다.

장시간 착용해도 갑갑하지 않고 쾌적할 정도로 착용감 역시 편안하다. 3D 입체 패턴 구조로 안면 라인에 최적화해 설계한데다가, 이어밴드로는 신축성이 뛰어난 부드러운 요가복 소재를 이용한 덕분이다. 피부에 닿는 원단 마지막 면의 경우, 피톤치드 향의 천연 캡슐이 들어 있어 살짝 비비면 개운한 향과 함께 구취 걱정 없는 상쾌함까지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