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주 1회 재택근무제 도입

2020-06-02     김주현

롯데쇼핑은 6월부터 주 1회 재택근무와 현장 근무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백화점과 슈퍼·이커머스 사업부는 지난 1일부터, 마트는 6월 초, 롭스는 8일부터 재택근무를 도입한다.

직원들은 자신의 근무 상황에 맞춰 주중 하루를 골라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앞서 롯데지주는 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주 1일 의무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다.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임원회의에서 재택근무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근무환경 변화에 따라 일하는 방식을 바꿀 것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실제 신 회장 자신도 롯데지주 재택근무제 시행 첫 주인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선택해 재택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