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로 출근하는 직장인들…'킥고잉 비즈니스' 가입사 200곳 돌파

2020-06-18     이지섭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대표 최영우)는 기업 전용 서비스인 ‘킥고잉 비즈니스’의 회원사가 20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킥고잉 비즈니스'의 고객수 증가추이 (사진:올룰로)

킥고잉 비즈니스는 올룰로가 지난 해 9월 출시한 기업회원 전용 요금제다. 임직원은 출퇴근이나 단거리 외근 시 할인된 가격에 킥고잉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사 앞 킥고잉 전용 거치대 ‘킥스팟’을 도입한 기업에는 킥보드 배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킥고잉 비즈니스 회원사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3월 기준 83곳이었던 가입사는 3개월 만에 2배 이상 증가해 이 달 기준 200곳을 넘어섰다.

올룰로 최영우 대표는 “킥고잉 비즈니스 고객들은 일반 고객보다 월 3회 이상 킥고잉을 더 자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출퇴근이나 업무상 단거리 이동이 필요할 때는 물론, 일상에서도 킥고잉을 회원가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복지 차원에서 킥고잉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킥고잉은 올해 연말까지 500곳이 넘는 회원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직장인뿐만 아니라 대학생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전용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킥고잉 비즈니스는 킥고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