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중식당 ‘친니’, 이색 탕수육으로 인기

2020-06-25     김미정

최근 서울의 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등 완연한 여름 날씨를 맞이하여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을 활보하고 있다. 서울 광장이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이 펼쳐지며 모처럼 재개되는 공연 속에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세종문화회관은 시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많은 사람이 이곳을 방문함에 따라 자연스레 근처 광화문 맛집으로의 발걸음도 잦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각종 먹방 TV 프로그램에 방영된 ‘친니’는 서울 이색 광화문 중식당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특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지하와 연결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1분 내로 방문 가능한 장점이 있어 뮤지컬 모차르트 공연 전후 방문하기 적합하다.

‘친니’는 최근 인기 먹방 프로그램등에 서울 3대 탕수육 맛집으로 방영된 바 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유명 SNS에서도 꼭 들러야 할 서울 종로 광화문 맛집으로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탕수육을 비롯해 공심채 볶음, 마파순두부 덮밥, 어향가지 새우, 몽골리안 비프 등 그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중국 정통 요리를 선보인다.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속에 착한 가격의 이색 중국 요리를 맛볼수 있는 중식 레스토랑이다. 4명에서 7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한 12개의 프라이빗 룸과 각종 모임 장소 및 외식, 광화문 데이트코스로 용이한 100석 규모의 오픈 홀 좌석이 갖춰져 있으며, 별도로 보유한 연회장은 120명까지 수용되어 회갑연, 돌잔치, 회사 행사도 가능하다.

정통 중화요리 본연의 느낌을 잃지 않는 선에서 현대식 맛을 가미해 퓨전 중화요리를 선보인 '친니’는 어르신들은 물론 어린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2만 원대로 구성된 스페셜 런치 코스 요리는 샐러드, XO해산물 볶음, 게살 두부운, 탕수육, 통후추 중새우, 식사, 후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음식을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 중화요리로 어향가지 새우와 몽골리안 비프를 맛보기 위하여 찾는 손님들이 연일 발걸음을 잇는다"며 “현재 진행중인 ‘뮤지컬 모차르트’ 공연 전후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대극장으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대규모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과 단체홀, 프라이빗한 룸이 완비되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