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앱 몸캠피싱 신고센터 “24시간 몸캠피씽 신고 접수 가능”

2020-06-25     홍기준

랜덤채팅앱이 성매매·사기 등 범죄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익명성’이 완전히 보장된다는 특수성이 곧 범죄의 온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더욱 문제가 되는 사안은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나이와 성별, 지역 등 정보만 입력하면 가입이 가능한 점이다. 허위로 입력해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 관련 범죄가 랜덤채팅에서 성행하고 있다.

그중 이른바 ‘몸캠피싱’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몸캠피씽 수법은 범죄조직의 조직원이 여성인 척하며 남성에게 접근해 음란 화상채팅을 하도록 유도한 이후, 해당 장면을 녹화하고, 해당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방식이다.

특히 범죄 일당은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거나 피해자의 SNS를 통해 지인들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그들에게 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하기 때문에 만약 당할 경우 매우 큰 수준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사이버보안회사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이 같은 수법이 최근 매우 기승을 하고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도 “부주의해 당하게 됐다면 즉시 전문가에게 자세히 상담을 받고 영상 유포협박에 기술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바일 보안 전문 시큐어앱은 오랜 기간 보안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온 국내 1세대 보안 업체다. 리벤지포르노, 성착취 등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한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등 각종 범죄의 피해자들을 구제해 왔다.

최근에는 늘어난 영상통화 및 페이스톡 녹화 등 디지털 성범죄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 구제에 힘쓰는 등 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몸캠 유포로 인한 피해구제 및 대응 시스템과 기술력이 입증된 ‘시큐어앱’은 하루에도 수십 명의 피싱 피해자를 구제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휴대폰 해킹 및 카톡사기, 라인사기 등의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상담이 가능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차단 이후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구제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