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구제 전문 시큐어앱, 몸캠피씽 등 디지털성범죄 상담·신고센터 운영

2020-07-06     홍기준
(사진제공=시큐어앱)

악성 몸캠피싱에 당해 고통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집계된 몸캠피씽 적발건수는 각각 1406건, 1824건으로 전년 대비 약 30% 늘었다.

피해액은 이보다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8년 30억에서 2019년에는 무려 55억으로 증가했다. 대부분이 범죄조직의 소행이었다. 이들은 전문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활동하며 우리 사회에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몸캠피싱은 인터넷에서 주로 젊은 남성에게 여성인 척하며 접근해 음란 영상이나 사진을 찍게 하고, 이를 유포한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범죄수법을 말한다.

보안회사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대부분의 몸캠피싱 피해사례에서 피해자들은 영상이 유포되는 것이 두려워 협박범이 요구하는 돈을 입금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협박에 협조하는 방법은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라면서 “당했다고 인지한 즉시 경찰 및 보안업체를 찾아 구제 신청을 해야 하고, 협박범의 금전 요구에는 일절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해결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임대표는 “apk파일을 삭제한 뒤 연락처를 변경하고 스마트폰을 초기화 하는 등 협박범을 차단하고 유포경로를 모두 차단했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2차, 3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포 차단 이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피해 예방이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시큐어앱은 보안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온 국내 1세대 보안업체다. 각종 피싱 범죄 및 디지털 성범죄 등의 피해자들을 구제해 왔으며 최근에는 늘어난 카톡 영상통화 및 인터넷협박, 핸드폰 해킹 영상물 등 동영상유포협박 관련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구제에 집중해 하루에도 수십 명의 피해자를 적극 구제하고 있다.

시큐어앱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상담이 가능한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 해결방안을 제공하고, 차단 이후에도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구제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