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디지털 남성 컬렉션', 지코의 비하인드 영상 SNS 공개로 화제

2020-07-21     유선이
사진=로에베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LOEWE)는 지난 12일 공개한 2021 봄/여름 시즌 남성 컬렉션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디지털 포맷으로 진행됐으며 로에베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 등 브랜드 공식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여기에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지코(ZICO)가 한국인 셀러브리티들 중 유일하게 디지털 콘텐트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지코는 지난 20일 본인 SNS 계정에 해당 콘텐트의 비하인드 영상을 추가로 올리면서 또 한번 컬렉션을 부각시켰다. 해당 포스팅은 자신이 참여한 ‘프론트 로우의 움직이는 초상화 (Front Row Portraits in Motion)’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THE MAKING OF’ 미공개분으로 영상은 공개 1시간 만에 조회 수 5만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미공개 영상에서는 지코의 로에베를 착용한 일상룩과 함께 아티스트로서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로에베의 2021 봄/여름 디지털 남성 컬렉션은 패션쇼 장을 대신하는 아카이브 상자 ‘SHOW IN A BOX’와 함께 24시간 동안 다채로운 콘텐트가 시간대별로 공개됐다. 지코가 참여한 ‘프론트 로우의 움직이는 초상화’는 그 첫 번째 콘텐트로 프랑스 예술가 파비앙 콘티 (Fabien Conti), 스페인 DJ 파스칼 모스케니 (Pascal Moscheni), 일본 유명인/모델 우타 (Uta), 중국의 가수 즈타오 왕 (Ztao Wang) 등 전세계에서 선정 및 초대된 연예인과 예술가들이 이 이벤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