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의 기부캠페인,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에 동참한 영화배우는?

2020-07-27     홍기준

한국영화산업을 응원하기 위해 ‘틱톡(TikTok)’에서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에 유명 배우들이 잇따라 참여해 화제다. 해당 챌린지는 현재(27일 기준)까지 약 3천 7백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영화진흥위원회, 틱톡이 함께 하는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를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7월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틱톡 챌린지 참여 형식의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되어 참여자 수 1명당 1만 원씩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금을 쌓을 수 있다. 목표 달성 금액만큼 2021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틱톡이 협업하여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의 제작지원금펀드 조성에 사용되어, 세로형 단편영화의 제작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배우 조성하, 박성웅, 엄정화, 이레 등 유명 배우들이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에 동참해 SNS를 포함한 여러 온라인 미디어에서 한국영화 응원 열기가 뜨겁다”며 “챌린지 참여자 수가 올라갈수록 더 많은 기부금이 모여 한국 영화 발전 기금으로 전달되는 만큼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