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창업아이템 ‘은가비 공간’, 악세서리샵&공방 클래스 눈길

2020-08-24     김미정

‘월곡쥬얼리산업연구소’와 한국갤럽의 ‘쥬얼리 구매율 조사(JAS)’에 따르면 국내 쥬얼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5조4982억원으로 나타났다. 쥬얼리 시장 규모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5조원 초반대에서 6조원 중반대까지 나타났으며, 경기의 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쥬얼리 액세서리 판매와 클래스 공방을 결합한 형태의 ‘은가비’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가비는 원석·자개·나무·진주 등 천연석을 활용한 자연주의, 그리고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본사에서 제공하는 기본 악세서리 판매를 통한 수익과 점주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제품까지 판매하면서 꾸준한 고객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월 5000만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한 매장도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특히 액세서리 부자재는 남대문과 동대문 액세서리 도매 가격과 비교해 최대 절반 수준으로 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직접 액세서리 제작에 참여한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가치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핸드메이드 쥬얼리 전문가 양성 교육과 쥬얼리 제조 국비지원 프로그램 이수 연계가 가능하며, 전담 MD 매칭 관리 지원 및 매출 분석을 통한 입체적 매출 증대 방안 제시, SNS 홍보 지원 등도 제공한다.

은가비에서는 소자본으로 악세서리 창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선착순 10호점까지 1000만원 상당의 가맹비와 교육비를 100% 면제하는 혜택도 내놨다. 업체 관계자는 “주얼리 액세서리 판매와 클래스 공방을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쥬얼리 창업 모델로 2WAY 수익 구조를 완성해 지역과 상권을 불문하고 액세사리 창업 성공 사례를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