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빅데이터,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 수상

2020-09-15     김주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5일 ‘2020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빅데이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은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기관/지자체를 선별하여 포상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추진의 Motive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4차 산업혁명이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단은 국민보건향상과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ICT 신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 서비스 개선 및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는데 노력해왔다.

공단은 지난해 영유아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통계분석과 인공지능 딥러닝을 활용하여 영유아 건강상태에 따른 개인 맞춤 지능형 건강서비스를 2020년도부터 건강iN 홈페이지와 모바일 '건강iN앱'에 탑재하여 제공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 등 바쁜 현대인을 위해 영유아 부모의 이해도 제고 및 자가 건강관리 지원으로 미래성장 동력(인적자원)인 영유아의 건강관리 안전망 구축, 다문화 가정 등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 건강 매뉴얼 등을 다국어(일본어 등 7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영유아의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단은 코로나-19 관련하여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연계활용 하여 코로나-19의 특징과 위험도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연구용 DB를 공개하여 학술 및 정책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저소득층의 위험성과 고혈압 약물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Korea Medical Science’ 학술지에 게재 하였다.

앞으로 공단은 “국민보건향상과 보건의료 생태계에 도움 되는 신기술 기반 데이터제공 및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는 표본·맞춤형연구데이터를 제공하여 k-뉴딜의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초석을 다지는 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