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누적 방문객 3만5000명 돌파

2020-11-02     유선이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오픈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방문객이 11월 1일 기준 3만 50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하루 평균 650여 명이 매일 다녀간 셈이다.

LG유플러스가 ‘일상비일상의틈’ 방문 고객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 80%가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비중은 63%로 가장 높았다. 성비로 보면 여성 비중이 65%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타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 방문 비중이 76%에 달한 것. 서비스 체험 위주의 기존 플래그십 매장에 자사 고객 방문 비중이 높은 것과는 전혀 다른 이용양상을 보였다.

일상비일상의틈을 방문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3층에 위치한 반려동물,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독립출판 서적을 만나볼 수 있는 책방(스토리지북앤필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층 증명사진,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스튜디오(시현하다), 지하 1층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전시미술관, 2층 고해상도 LED사이니지를 통해 강원도 해변풍경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카페(고성글라스하우스)를 꼽았다.

방문 고객들은 “강남 한복판에 힐링, 쉼 장소가 생겨서 좋다”, “MZ세대에 인기 높은 독립서점을 강남에서 볼 수 있어 신선하다”, “2층 카페의 힙한 분위기, 음악 등 서핑 바이브가 펀(fun)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문객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일 3시 1층에서 열리는 ‘틈3시장’은 일상비일상의틈 상주 직원인 ‘유플러’가 직접 선별한 레트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장난감 ‘요요’, 게임기 ‘다마고치’ 등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고, Z세대에게는 새로움과 재미를 주는 제품을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건물 5층에서 ‘유플러’와 함께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 홈트를 즐기며 미션을 성공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빈틈있는 히어로’, 지하 1층 전시장에 있는 강아지 이미지를 ‘구글렌즈’ 앱을 이용해 비춰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 움직이는 강아지를 SNS에 공유하고 상품을 받는 ‘입체 댕댕이를 찾아라’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유플러스는 이달 중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인기몰이 중인 일상비일상의틈 단골 손님 ‘홀맨’을 특별히 초청한다. 방문 고객은 홀맨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홀맨 유료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렌드마케팅담당은 “MZ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디한 브랜드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일상비일상의틈’의 조용한 인기 비결”이라며 “고객들로부터 듣는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일상비일상의틈’ 운영에 빠르게 적용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방문객의 긍정적 경험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