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 당뇨병의 최신치료 무료 공개강좌 열어

2020-11-10     임한희
사진=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는 ‘최신치료 인공췌장기 1형 당뇨와 2형 당뇨의 치료효과’에 대한 시민 무료 공개강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당뇨병 인슐린펌프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최수봉 교수의 서울 진료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인슐린펌프협회’ 주최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에서 열린다.
 
최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당뇨병의 최신치료인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상세히 설명한다.
 
최 교수는 지난 40년 동안 인슐린펌프로 당뇨병을 치료하며 ▲당뇨병 합병증 예방과 치료 ▲잘 먹고 당뇨 치료하는 법 ▲치료 노하우 ▲치료 원리 등을 세계에 발표한 연구논문과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명쾌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최수봉 교수는 “기존의 구식 약물치료와 인공췌장기 치료에 대한 비교를 통해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알 수 있다.”라며 “최근에는 완전 인공췌장기 시스템 개발로 인체의 췌장과 비견할 수 있는 치료로 진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전화로 사전 접수한 선착순 100명만 입장할 수 있고 그 외의 예약자는 온라인으로 유튜브에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공개강좌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혈당측정기 100대, 인슐린펌프 무상 1대 및 50% 2대 등을 기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