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대처 ‘디시즌팩토리’, 동영상유포협박 및 피씽 차단 기술력 개발 나서

2020-12-03     홍기준
(이미지 = 홈페이지 참조)

금융업무를 스마트폰을 통해 할 만큼 현재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스마트폰은 정보의 취득이나 타인과의 소통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그에 반해 보안과 관련된 인식은 아직도 미비한 실정이라 이러한 허점을 노리는 범죄가 근래에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범죄 수법 중 몸캠피싱(몸캠사기, 몸캠협박, 영통사기, 영통협박, 영섹사기)이라는 신종범죄는 매년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알려진 피해건수에 비해 실제 피해자가 많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몸캠피씽은 2020년 주요 보안위협 중 하나로 지정될 만큼 피해사례가 빠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몸캠피씽의 주 무대인 SNS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피해가 심각해지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직접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하여 사이버안심존 앱에 몸캠피싱 방지 기능을 추가하는 등 범죄 근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IT보안회사 ‘디시즌팩토리’에서 몸캠피싱 피해자 및 인터넷 협박 피해자들을 위해 대응법을 제공해왔다.

업체 관계자는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카톡사기, 라인사기 등에 당한 피해자들은 돈을 건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면서 “피해사례들을 살펴봤을 때 요구대로 돈을 건네도 추가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례들이 대부분 이였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몸캠피씽 및 동영상유포협박을 당하고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경찰에 알린 뒤 유포루트 등을 차단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IT보안회사를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먼저다”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