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동행복권과 크리스마스 선물 기부금 협약 체결…저소득층 아동 돕는다

동행복권, 4천만 원 기부해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취약계층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2020-12-03     홍기준

 

(왼쪽부터) (주)동행복권 조형섭 대표,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지난 2일, ㈜동행복권(대표 조형섭·김세중)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에 4천만 원을 기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주)동행복권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지정 통합복권수탁사업자이다.

이번 협약은 동행복권의 사회공헌활동인 ‘행복한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달된 4천만 원의 기부금은 국내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및 장애 아동 32명과 취약계층 아동 600여 명에게 학용품 등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동행복권은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아동·청소년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행복한 동행’ 캠페인을 펼쳐 왔다.

(주)동행복권과 굿피플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의 크리스마스 선물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굿피플은 매년 국내외 후원아동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주)동행복권으로의 지원을 통해 굿피플의 국내 협력기관인 그룹홈 120개,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 17개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학용품, 옷, 신발 등 다양한 선물을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주)동행복권 조형섭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을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경제적, 사회적 여건과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가 따뜻하고 행복한 날로 기억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나 행사가 많이 줄어들어 굿피플의 국내 협력기관들인 그룹홈이나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다른 해보다 외로움과 아쉬움을 더 크게 느꼈다”며 “(주)동행복권이 아동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일을 위해 동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