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쓰기만 해도 용돈이 척척… 집콕 생활 응원하는 앱 ‘브링인’ 출시

2021-01-07     최태욱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블록베이스’가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앱 ‘브링인’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브링인’은 장기간의 감염병 사태로 지쳐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기존의 보상 앱이 상업성 광고 위주였던 것에 비해, 브링인 서비스는 사용자가 평소처럼 핸드폰을 사용하거나 걷기만 해도 자동으로 볼이 모아지고, 이렇게 모아진 볼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퍼즐을 맞춰 상금을 획득하는 앱이다.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응원하는 모바일 오픈 플랫폼 ‘브링인’(사진: 블록베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조사한 2020년 문화·여가관련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여가활동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한 여가 공간 역시 ‘집 주변 공터(28.8%)’, ‘생활권 내 공원(24.6%)’ 등 일상 생활권의 비중이 높다.

브링인 앱은 볼을 더 많이 모을수록 상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높아지는데, 틈틈이 집이나 직장 주변 내에서 간단한 미션 형태의 가벼운 운동(산책/걷기)을 하면서 추가로 볼을 모을 수 있도록 했고, 실내(집안, 직장)에서도 여러가지 힐링 콘텐츠를 통해 볼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어 일상 속 여가 활동을 보다 활발히 즐길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블록베이스 측은 “이번에 출시된 앱 서비스가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일상생활에서 활력과 동기부여가 되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