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더비트, ‘이노베이션 팩토리’ 주최 게임 스타트업 데모데이 우승

2021-01-08     이창희

이노베이션 팩토리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 개최한 게임산업 분야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비트더비트’가 최종 우승했다.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열린 게임산업 분야 스타트업 데모데이 이후 약 한 달 가량의 심사 끝에 비트더비트가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비트더비트는 이노베이션 팩토리로부터 7만 달러의 투자를 받는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게임시장 진출에 대한 기회도 갖게 된다.

비트더비트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선보인 신개념 리듬게임으로, 제스처를 활용한 캐릭터와의 일체감과 러닝 액션의 속도감과 EDM의 조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자체적으로 확보한 음원 리소스를 활용함으로 인해 음원 비용확보의 어려움도 극복했다.

 

(사진: 씨엔티테크)

또한 기존의 리듬게임에서 빼곡한 버튼과 목록 위주의 UI를 지양하고 직관적이고 리듬과 상호작용하는 메뉴 오브젝트를 활용했다. 리듬과 상호작용하는 인게임 오브젝트와 캐릭터를 활용하고 스테이지마다 노래와 제목의 성격에 맞게 각각의 배경을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최진우 이노베이션 팩토리 부사장은 “국내 최상위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씨엔티테크의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노하우와 Innovation Factory의 동남아 현지 시장 인프라를 십분 활용할 게임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본 행사를 통해 참가기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