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혁신데이터 코디&컨설턴트 운영사업 네트워킹 행사 개최

2021-03-18     이창희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7일 경기도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혁신데이터 코디네이터 양성 및 컨설턴트 운영사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사업 종료와 함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행사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한양대학교ERICA산학협력단·PM솔루션 등 주관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으로 대면 행사를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가 이뤄졌다.

 

혁신데이터 코디네이터 양성 및 컨설턴트 운영사업 네트워킹 행사.(사진: PM솔루션)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혁신데이터 코디네이터 양성 및 컨설턴트 운영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이에 해당 사업을 통해 양성된 코디네이터와 매칭 기업 그리고 컨설턴트 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차후 사업 방향성을 가늠하고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의 시간도 가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스마트산단의 조병걸 단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가치 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과정”이라며 “뿌리 산업의 ‘데이터 댐’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월·시화산단에서 성공한 모델은 글로벌 진출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며 “스마트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코디네이터와 컨설턴트들이 앞으로도 현장에서 적극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혁신 코디네이터 및 현장기업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도 이뤄졌다.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한 유재대 코디네이터는 “직접 현장에서 보니 상대적으로 크고 역사가 깊은 중소기업도 스마트 전환 부분에서는 많은 개선점이 보였다”며 “더 열심히 해야 할 동력을 얻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ERICA산단)이 주관하는 ‘혁신데이터 코디네이터 양성 및 컨설턴트 운영사업’은 이번 행사를 끝으로 일단락을 맺게 됐다. 하지만 한국산업단지공단과 ERICA산단 측은 앞으로도 반월·시화산단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