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앱, 몸캠피싱 및 딥페이크피씽 긴급상담 제공

2021-03-29     홍기준

 

사이버 범죄는 사이버 공간이라는 특성상 범인 추적이 매우 어렵고 그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이러한 신종 사이버 범죄의 대표적 일례로 몸캠피싱을 꼽을 수 있다.

몸캠피싱이란 예쁜 여성인 척 접근하여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음란 화상 채팅을 유도해 꼬드겨낸 상대방의 음란행위를 녹화한 후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피해자 지인의 연락처를 탈취하는 것이다. 이후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녹화해둔 영상(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를 말한다.

이 범죄는 대게 남성들이 표적이다. 최근에는 남성 중에서도 특히 청소년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하여 호기심이 많고 경계심이 적어 해당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협박범들은 한 번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협박하는 범죄자들에게 피해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몸캠피싱을 당한 학생이 끝내 자살을 선택한 안타까운 사례가 있을 정도다.
 

임한빈 시큐어앱 대표는 “몸캠피씽에 당하면 단순히 돈을 뜯기는 정도가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이 미칠 수 있다”며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면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몸캠피씽 예방조치를 미리 해두지 못했거나, 찰나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동영상 유포 협박 수법에 당하게 됐다면, 최대한 신속히 보안전문가 혹은 보안업체를 찾아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넷 보안회사 시큐어앱은 늘어나는 디지털 성범죄 및 사이버 금융 사기에 대응하며 피해자에게 모바일 보안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피해 구제를 진행하고 있다.

임대표는 “이 같은 사기에 당했다고 인지했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보안 전문 기관에 문의하여 금전적 피해와 영상 유출에 대한 피해 등 모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큐어앱은 각종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범죄확산 분위기를 제압하는 등 예방에 솔선수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