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7월 28일부터 인천계양 사전청약 시작

2021-07-28     김대일

-인천1호선 박촌역 인근 1,050세대 사전청약으로 3기 신도시 중 최초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16일(금) 사전청약 1차 공고를 하고, 인천계양 3기 신도시 2개 블록 1,050세대에 대한 사전청약을 본격 시작했다.

인천계양 A2블록(공공분양)은 총 747세대 가운데 709세대를, 인천계양 A3블록(신혼희망타운)은 총 538세대 가운데 341세대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하며, 2023년에 본청약, 2026년(변경 가능) 입주예정이다.

인천계양지구의 경우 판교테크노밸리의 1.7배에 달하는 자족용지 조성과 함께 여의도 녹지공간의 4배에 달하는 공원을 조성하여 주거, 문화, 일자리가 어우러진 직주일체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족용지로 계획된 일자리용지는 ICT와 디지털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로봇, 3D 등의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인천 D.N.A(Data, Network, Ai) 혁신밸리 및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와 마곡지구와의 연계를 통한 수도권 서부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겠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여의도공원의 4배에 달하는 녹지공간은 보행특화도시를 표방하여 ‘계양벼리’라는 선형공원을 조성해 다양한 도시 생활 서비스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주변에 유치원과 학교를 신설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공분양주택과 신혼희망타운의 자격요건과 선정기준이 서로 다르고,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유형이 나눠져있으니 청약희망자는 자신에게 유리한 유형을 꼼꼼히 따져 청약신청하여야 한다.

사전청약 공급일정은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공급유형별로 접수일정이 상이하므로 예비 청약자들은 자신이 해당되는 날짜를 확인하고 인터넷으로 LH청약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LH모바일앱으로는 신청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