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365 발효마을’ 청년마을 발대식 개최⋯‘방역을 최우선으로 기획’

2021-07-29     김대일
울주 '365 발표마을' 발대식 / 사진출처 및 사용승인 =(주)발효문화 

울주 청년마을 ‘365 발효마을’이 7월 27(화)에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코로나 19 격상으로 참가자 및 관계자의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여 기획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온오프믹스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발대식 장소도 청년들은 영남알프스웰컴센터에서, 관계자들은 줌(Zoom)을 이용하여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행안부 지역 협업기관 등 3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관하였고, 축사, 참가자 소개, 기념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되었다. 울주군의 이선호 군수는 영남 알프스를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농업과 관광을 통해 활약할 청년들에 대한 기대감을 크다고 이야기 했다.

365발효마을은 단기간 살아보기를 통해 울주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일정부터 시작해, 전국에서 모인 청년 1기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울주의 생활을 마치면, 이후 본격적으로‘365 발효마을’의 장기프로그램의 우선 신청권이 주어진다. 장기프로그램은, 울주에서의 정착 및 창업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울주 '365 발표마을' 발대식 / 사진출처 및 사용승인 =(주)발효문화

‘365 발효마을’은 다른 청년마을보다 상대적으로 낯선 ‘울주’라는 지역의 로컬 자원,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여 청년들에게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울주에서의 지속가능한 자원, 창업 아이템 등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발효마을에서 울주 한잔’이라는 단기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또한 ‘곰팡이가 작품이 되는 시간’이라는 장기프로그램을 통하여 낮에는 쌀 발효를 통한 막걸리 창업교육, 차 발효를 통한 창업교육 등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주막 운영을 통한 F&B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지역정착에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울주 ‘365 발효마을’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지역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지역정착 시도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김민규 ㈜발효문화 대표는 “청년들이 지역 살이를 통해 울주의 다양한 자원을 체험하고 울주에서 터전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격상에 따라 울주 주민들과 청년들의 안전을 최우선 하여 소수 인원으로 진행할 것이고, 방역에 힘써 안전한 울주 청년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