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국시니어노동조합, 노년의 행복을 위해 비엘재단과 맞손

2021-07-30     김주현

한국노총 전국시니어노동조합(위원장 이호승)은 노인복지시설운영 전문 컨설트 회사인 비엘파운더스(파운더 신태식)와 지난 29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초동 비엘재단 본사에서 이루어진 협약식에는 이성균 경기도시니어노동조합위원장 등 지역 위원장과 박권규 비엘파운더스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하여 두 기관의 미래를 향한 뜻있는 업무협약에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보냈다.

이호승 전국시니어노동조합위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비엘재단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이 우리나라의 빠른 고령화 사회 진입과 조기퇴직 등 급변하는 경제환경속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시니어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난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의 주인공이였음을 잊지 않게하고, 비엘재단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과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여 스스로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활기찬 시니어가 되길 희망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태식 비엘재단 파운더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그리고 수많은 정치적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후손들에게 경제선진국을 물려주신 어르신들에게 커다란 자부심과 함께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며 "노동조합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상담사업 외에 일자리 창출, 시니어문화예술사업, 노인전문인력 양성, 전태일열사 등 노동운동가 교육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시니어노동조합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국내 정착 이주민들의 각종 노동문제에 대한 상담사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시니어문화예술인협회 등을 창단하여 통일과 희망의 봉사콘서트 등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후손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