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썸, 맞춤영양제 구독서비스 ‘핏타민’ 출시

2021-08-26     이창희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빅썸’이 맞춤영양제 구독서비스 ‘핏타민’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빅썸은 오프라인 약국 및 약사를 보유하고 있는 참약사 협력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맞춤형 건강식품 서비스 핏타민을 런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규제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된 빅썸은 전문 협력사와 함께 소비자의 건강, 생활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과학적인 건강설문 개발과 차별화된 1:1 약사상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설계해주는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핏타민)

더불어 최근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연령대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핏타민은 기존 맞춤형 건기식 시장에 차별성을 두기 위해 제품설계부터 상담까지 100% 약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양학·약학 전문가들이 4000여편의 논문을 기반으로 설계한 건강설문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전문성 있는 건강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핏타민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한 영양제 추천으로 인한 피해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며 “핏타민은 처방약을 복용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경우 상호작용과 드럭머거 등의 약사의 전문영역까지 고려해 상담 및 제품 추천을 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핏타민은 오는 9월 온라인상에서 선보이는 온라인 약사 1:1 상담 서비스와 동시에 약국 매장에서 약사와 대면으로 상담이 가능한 오프라인 상담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오픈 중이다. 아울러 1호점인 성북 참약사약국을 포함해 스타필드, 센터필드, 엔터식스 등 다수의 멀티플랙스 매장에 입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