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철도역사내 물품보관함 교체

2021-09-01     김주현

철도 관련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철도 역사내 물품보관함에 대한 기능개선 및 교체를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물품보관함 교체는 공공시설인 철도역사에 대한 국민 안전 환경 조성 및 철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실제로 신규로 교체될 물품관함은 소형의 경우 기존 2천원의 기본요금을 1천원으로 인하하였으며, 시간당 200원의 추가 요금으로 고객이 필요한 시간만큼 합리적으로 물품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체계를 개선하였다.

또한 신규 교체될 물품보관함은 철도 테러 예방을 위해 보관품 식별이 가능한 반투명 도어로 설치되며 범죄예방 차원의 CCTV 운영 등 국민 안전을 최우선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존 결제방법 외에 레일플러스 결제기능을 추가하여 결제수단 다변화 및 철도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조형익 대표이사는“공공시설인 철도역사내 안전과 철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후된 물품보관함을 교체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철도역사내 상업시설 및 물품보관함에 대한 시스템 개선 노력을 통해 철도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물품보관함 교체는 12개 역에서 진행되며 서울, 용산역 등 5개 주요역의 562개 보관함은 추석전까지, 나머지 역의 294개 물품보관함은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레일유통은 물품보관함 교체와 관련하여 “교체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역별로 2~4주 정도 물품보관함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체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며,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