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유방암 환자에 암세이브 팔찌 선착순 증정

2021-10-05     임한희
사진=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인천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 중인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세계 유방암의 날’(10월 19일)을 맞아 인천시민 중 유방암 환자 및 생존자를 대상으로 림프부종 교육책자와 암세이브 팔찌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인천시민 중 유방암 환자 및 초기 치료(수술, 항암화학치료, 방사선치료)를 완료한 암생존자로 5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완료한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에게는 유방암 환자들이 림프부종을 예방·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책자와 암세이프 팔찌가 제공된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5~20%에서 발생하는 림프부종은 신체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문제들을 초래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유방암 환자들은 수술받은 팔에 림프부종을 막고자 주사, 채혈, 혈압 측정을 하면 안되는데, 암세이브 팔찌는 환자들이 일상 생활 중에도 ‘팔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응급 상황 시에도 팔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을 한다고 병원관계자는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들은 카카오채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통해 게시물 확인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품 수령은 10월 18~29일 중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