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활용 특별 전시회 개최..."아트 마케팅 강화"

2021-10-13     유선이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를 활용한 전시회를 연달아 개최하고, 예술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아트 마케팅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건강수명 10년 연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BHAK(비에이치에이케이)와 공동기획한 특별 전시 3부 ‘Great Realism: Healing AMIGO展’을 내달 말일까지 개최한다. 

백남준 작가를 조명했던 특별 전시 1부 ‘Great KOREA: 선구자展’, 안마의자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했던 특별 전시 2부 ‘Great MASTER: 도슨트 파라오展’에 이어 마지막 특별 전시인 ‘Great Realism: Healing AMIGO展’에서는 일상과 자연을 모티브로 작업한 리얼리즘 작가 최경문, 이은, 안병석, 안정환, 최정혁, 김세중, 살루스티아노(Salustiano)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출시한 쇼파형 안마의자 ‘아미고'를 함께 전시하여 마사지와 함께 편안한 작품 감상을 지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친구’, ‘연인’, ‘사이좋은’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아미고를 활용, 소중한 분들과 함께 예술과 안마의자를 동시에 즐기고 일상 속에서의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 기획을 총괄한 바디프랜드 아트랩 소속 정혜정 큐레이터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 미술 작품이 아닌 평소에 스쳐 지나가던 사물, 자연을 작품으로 승화한 리얼리즘 작가들의 작품들을 재조명했다. 또한 작품들을 5개의 컬러존으로 배치해 색상이 주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컬러테라피의 효과도 낼 수 있도록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내달 말일인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바디프랜드는 고객의 예술 참여를 통한 건강수명 10년 연장과 가치 있는 아트라이프 실현을 위한 연구를 실행할 연구소 ‘아트랩(Art lab)’을 신설했다. 정기적인 문화생활을 즐기는 이들의 조기 사망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1% 낮다는 미국 예술전문매체 아트넷 및 영국의료저널 BMJ에 실린 논문을 바탕으로 아트라이프 전문 연구소를 설립한 것. 

아티스트, 큐레이터, 디자이너 등이 소속된 아트랩은 다양한 분야와 예술을 융합한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연구하고 수준 높은 참여형 문화 예술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바디프랜드는 전했다. 작년 4월 아티스트 9인과 협업 프로젝트 전시 'Healthy Life with Art전', 11월 고미술품 특별전 ‘천년의 약속전’에 이어 시리즈로 진행 중인 ‘건강 수명 10년 연장 특별 전시’ 2부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트 퍼니처 작가의 테이블, 의자, 조명 등 예술 가구 작품을 전시장에 VMD로 활용하는 등 ‘일상 속 예술’을 지향한다.

최근에는 고객들이 체험을 위해 찾는 전시장을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리뉴얼하기도 했다. 일산 전시장을 확장 오픈하면서 ‘헬로 아트(Hello Art)’ 프로젝트를 마련, 함도하 작가와 협업해 고객 참여형 전시회를 선보였다. 이번 일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전국 및 해외 전시장에서도 '헬로 아트' 프로젝트를 팝업 전시 형태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