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료원, 제5회 HY 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 개최

2021-11-15     임한희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오는 11월 18일 온라인으로 '제5회 HY인당 재생의학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알려왔다.

‘HY 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연구센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유전자 교정과 오가노이드’,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연구방향’을 주제로 구성됐다.

'유전자 교정과 오가노이드'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은 조인호 단장(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가 좌장을 맡고, 배상수 교수(한양대)가 'Current status and challenges in genome editing’, 신근유 교수(포항공대)가 ‘Creation of tissue assembloids that recapitulate in vivo tissue dynamics and cancer’, 김용삼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가 ‘Minimalism in CRISPR technology’, 허준호 교수(한양의대 유전학교실)가 ‘Application of CRISPR for epigenetic cell engineering and genomic characterization’을 주제로 강의한다.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연구방향'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이상훈 교수(한양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가 좌장을 맡고, 정원일 교수(KAIST)가 'Novel glutamatergic signaling in the development of alcoholic fatty liver’, 김재호 교수(부산대)가 ‘Kap1 regulates the self-renewal of embryonic stem cells and cellular reprogramming by modulating Oct4 protein stability’, 류춘제 교수(세종대)가 ‘Oncifetal antigens expressed on human pluripotent stem cells and cancer cells: antibody-based approach to study stem cell and cancer cell biology’, Luis Enrique Gomez-Quiroz 교수(UAM대학)가 ‘Cholesterol and liver cancer’ 을 주제로 강의한다.

최동호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전질환 및 줄기세포와 세포치료제에 관한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글로벌 연구자들의 최신 지견을 준비하였으니 관심 있는 국내외 연구자들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HY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연구센터’는 지난 2015년에 간세포와 간질환에 대한 연구를 위해 설립된 의과학연구소이다. 세포치료를 위한 기능성 세포 연구와 국내 간질환 연구 인력 육성, 국내외 연구자와의 적극적인 교류 등으로 간질환 환자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혁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Hepatology에 ‘저분자화합물 유래 인간 간줄기세포 최초 생성’에 대한 내용을 게재했고 2021년 Cell Stem Cell에 ‘유전질환 간줄기세포의 유전자 교정기술을 통한 이식 및 치료’에 대한 내용을 게재 등 지속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이번 강좌는 온라인 실시간 화상 강연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